1. 아침에 납덩이가 짓누르는 기분
아침에 눈을 뜨면 몸이 납덩이 같습니다. 어깨가 굳어 있고, 허리가 뻣뻣하고, 일어나고 싶은데 침대가 잡아당깁니다. 열심히 운동을 하면 할수록 아침이 무거워집니다. 저는 이걸 당연하다고 생각했지만 아닙니다. 한 가지를 빠뜨리고 있었습니다.
2. 근육은 수축만 하고 있습니다
웨이트는 근육을 수축시키는 운동입니다. 벤치프레스, 스쿼트, 데드리프트 전부 근육을 조이는 동작입니다. 문제는 수축만 반복하고 풀어주지 않으면, 근막(근육을 감싸는 막)이 굳어서 달라붙습니다. 젖은 수건을 쥐어짜고 그대로 말린다고 상상해 보세요. 딱딱하게 굳어서 안 펴집니다. 그게 지금 당신의 근육입니다.
3. 왜 "풀린 상태"가 중요한가
인간의 몸을 분리해 보면 이렇습니다. 몸 → 장기 → 조직 → 세포 → 분자 → 원자. 여기까지는 학교에서 배운 내용입니다. 그런데 원자를 확대하면 대부분이 텅 빈 공간이고, 그 안에서 에너지 파동이 진동하고 있습니다. 물질처럼 보이는 우리의 몸은, 가장 근본적인 수준에서 에너지의 진동입니다. 그리고 그 에너지 파동의 상태를 결정하는 것이 감정입니다. 근육이 굳어 있다는 건, 단순히 "뻣뻣하다"가 아닙니다. 세포 수준에서 에너지가 수축된 채로 고착된 상태입니다. 긴장, 스트레스, 피로 이 감정들이 근막에 물리적으로 저장됩니다. "어깨에 힘이 들어가 있었네"라고 알아챈 경험이 있을 겁니다. 감정이 근육에 축적되는 겁니다.
4. 뉴턴의 제3법칙 — 작용과 반작용
뉴턴의 제3법칙은 모든 작용에는 크기가 같고 방향이 반대인 반작용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이걸 몸의 에너지 상태에 적용하면 이렇습니다.
수축된 에너지를 작용하면, 수축된 상황이 반작용으로 돌아옵니다. 아침에 굳은 몸으로 일어나고, 하루 종일 긴장한 상태로 결정을 내리고, 저녁에 지친 채로 쓰러집니다. 수축이 수축을 부르는 루프. 반대로, 이완된 에너지를 작용하면, 이완된 상황이 반작용으로 돌아옵니다. 풀린 몸으로 일어나고, 이완된 상태에서 판단하고, 여유 있는 저녁을 보냅니다.
"이미 가진 자의 느낌"이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원하는 상태를 이미 가진 사람의 몸 상태는 어떤가. 힘이 빠진 나른한 느낌입니다. 긴장이 아니라 이완. 수축이 아니라 풀림. 이 상태를 만드는 방법이 여러 가지 있습니다. 소식, 단식, 장시간 걷기, 요가, 명상. 그리고 그 방법 중 가장 접근성이 높은 것이 폼롤러입니다. |